본문 바로가기
본문 영역

풀독이나 옻이 올랐다면 대처방법은

이 글 목차 자세히 보기

    풀독이나 옻이 올랐다면 대처방법은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봄은 지나가고 완연한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 되어갑니다. 온 산과 들에 풀과 나무들이 푸르게 변해가며 하늘 높게 쭈욱 쭈욱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짧아지게 됩니다.

     

     

    평상시 등산을 좋아하시거나, 산소에 벌초 작업을 한다던지 산행 등의 야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가 발생합니다. 무성한 풀숲 혹은 억새 지대를 지나다 보면 풀잎, 나뭇가지에 피부가 긁히고 쐐기에 쏘여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면서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급성 알레르기의 일종인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쉽게 풀독에 올랐다고 하는 것입니다.

     

    풀이 무성한 산속

     

    풀독을 옮기는 대표적인 식물은 옻나무가 있는데, 상처 부위에 행여라도 옻나무라도 스치게 된다면 옻 알레르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풀독이 오르면 나타나는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한데 그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반응은 풀에 스친 후 피부에 반점이 생기면서 피부가 붓거나 가려운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 가려운 부위가 붉어지면서 물집이 생기거나 진물이 생기기도 하며 때로는 번지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의 경우엔 상당한 고통을 느끼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옻나무

     

    풀독이나 옻이 올랐다면 대처방안은

     가장 좋은 방법은 풀독에 오르지 않게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산이나 풀숲을 지나야 한다면 긴 바지와 긴 팔 , 모자, 장갑을 준비해서 풀과의 접촉을 아예 차단해 버리는 것입니다.

     

    풀독이 발생하였을 경우 해당 부위를 긁지 말아야 합니다. 가려움증 때문에 풀독이 발생한 부위를 긁으면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풀독이 올라 몸이 붓고 가렵고 따끔거린다면 환부를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주셔야 합니다. 비누나 클렌징 류의 제품은 사용을 금하시고 씻은 다음 수건으로 닦지 말아야 합니다.

     

    물파스를 바르면 풀독이 가라앉는다는 민간요법이 있는데 이는 풀독이 다른 곳으로 퍼질 수 있으니 물파스 사용을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질 수도 있으나 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보다 더 정확한 상담 및 치료를 받으시기를 부천 드립니다. 주변에 어떤 분들은 괜찮아질 거라며 1달 정도를 가려움에 고생하시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쇠뜨기풀

     

     

     전해오는 민간요법으로는 길가나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녹색 줄기에 바늘 모양을 한 쇠뜨기 풀을 채취한 후 소금과 주물러서 가려운 부위에 바르는 것입니다. 옻독은 심한 가려움증이 따르는데 주의할 점은 절대로 긁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옻이 올랐다면 암모니아수를 바르고, 독을 중화시키기 위한 항히스타민 연고를 바르면 피부가 흉하게 부풀어 오르는 일은 없을 겁니다. 눈에 행여라도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손으로 눈을 비비면 각막을 손상하게 할 수 있으니 눈물이나 물로 씻어내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풀독에 오르지 않기 위해 예방하는 방법

    - 야외에서 풀밭 위에 그냥 앉지 말고 반드시 깔판 등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 모르는 식물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 옻나무와 같은 풀독의 위험성이 높은 식물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 야외 활동 시 되도록 긴 팔, 긴 바지, 토시, 장갑 등을 착용하여 맨 살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댓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