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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며느리 공벌레 구별법과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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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며느리 공벌레 구별법과 퇴치법

     여름이 되면 습해지는 날들이 많다 보니, 주변에서 쥐며느리나 공벌레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시골에 가면 낙엽더미가 쌓인 곳에 가면 바글바글 기겁을 하게 되기도 하죠. 그런데, 도시에서도 습한 곳이라면 이 쥐며느리나 공벌레를 볼 수가 있답니다.

     

    징그럽고 혐오스럽게 보이는 쥐며느리와 공벌레에 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쥐며느리

    쥐며느리

     쥐며느리는 습기가 있고 햇빛이 비치는 않는 장소를 좋아합니다. 주로 낙엽이 쌓여 있는 습한 곳, 바닷가 나뭇가지가 있는 곳에서 서식을 하는데, 부패한 식물의 유기물을 갉아먹으면서 삽니다. 집에서는 신문지 쌓아 놓은 곳, 세탁기 아래나 화분 아래 등 습한 곳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공벌레

    몸을 공처럼 마는 공벌레

     공벌레는 콩벌레라고도 불리며, 생김새는 쥐며느리와 비슷합니다. 위험하다고 느끼면 몸을 둥글게 공처럼 마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공벌레의 몸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와 본능적으로 자기 방어를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건드려 봤을 때 몸을 움추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쥐며느리와 구분하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돌 밑이나 나무껍질, 낙엽 등 햇빛이 들지 않는 습한 곳에 무리를 지어 살며, 곰팡이나 식물 등 부식질을 먹고 삽니다.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에 돌아 다니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쥐며느리 공벌레의 잇점

    • 흙 속에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유기물들을 분해하여 영양분이 잘 순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 번식력이 왕성하다 보니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생먹이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쥐며느리 공벌레 퇴치법

     쥐며느리와 공벌레는 식물이나 인체에 해를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벌레라는 특성 때문에 미관상 불쾌감을 주고 실내에 식물을 키우는 분들에게는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쥐며느리 퇴치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 쥐며느리 서식지로 알려진 낙엽이나 썩은 나뭇가지 등을 바로바로 치워주도록 합니다.

    •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집 안에 식물을 키우고 계신다면 화분 정리를 해 주도록 합니다.

    • 습한 환경을 없애 주도록 난방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하수구로 유입을 막기 위해 촘촘한 거름망을 하수구에 설치해 주도록 합니다. 

    • 쥐며느리가 보인다면 에어로졸 살충제를 혼용하여 사용해 보도록 합니다.

    •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라면 비닐 멀칭, 농작물 잔해 등 습한 곳을  정리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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